2024 대입 전형 일정
2023년 2학기가 되었다.
2024학년도 대입 전형의 중요한 순간들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처음 겪는 고3 학생들, 그리고 수험생의 부모들은 언제 도대체 무엇을 신경쓰고 노력해야될 지에 대해 혼란스러운 시기이다.
재수생, N수생도 사실 1년 중 특별한 몇몇 날만 겪기 때문에, 기억도 희미하고 경험이 있어도 사실 혼란스러운 것은 마찬가지이다.
이럴 때 전체적인 맥락을 확인하면 그 혼란스러움을 줄일 수 있다.
2023년 8월
8월에서 가장 중요한 날은 8월 31일이다.
이 날을 기준으로 생활기록부의 모든 항목들이 입력된 자료가 대학교에 제공된다.
그런데 수험생들이 가장 착각하는 것 중 하나는
"그럼 9월 1일에는 생활기록부 내용에 입력한 것이 대학교에 제공되지 않나요? "
이다.
생각해보자.
8월 31일 기준으로 그때까지의 모든 활동이 입력이 된다고 하면, 8월 31일에 한 활동이 많이 있을 때, 그것을 8월 31일 23시 59분 59초까지 다 입력해야할까?
9월 1일 00시 00분 00초가 되는 순간에는 입력하지 못 한다면, 얼마나 빨리 입력하느냐가 학생들의 입시 승패를 좌우하게 된다.
당연히 이렇게 진행되지 않는다.
8월 31일은 생활기록부에 입력할 때의 기준일이지, 교사가 입력 및 수정할 수 있는 최후의 마지막 날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고3담임교사 및 대입전형 담당자가 9월 초까지 여러 절차의 작업을 거치게 된다.
물론 대입전형 자료 최종 제출 마감일이후에는 생활기록부는 수정할 수 없다. 그 날은 8월 31일 아니고, 9월이라는 점은 참고하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로 포스팅을 하겠다.
그렇다면 이 시기에 학생들은 무엇을 해야할까? 미비된 생활기록부의 항목들을 채워넣기 위한 노력을 해야할 것이다. 물론 그 부분은 학생이 채워넣는 것이 아니라 교사가 채워넣는 것이지만 말이다.
2023년 9월
9월은
9월 모의고사로 최종 점검을 하고, 수시 원서 접수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전형은 각 학교별로 천차 만별이고, 합격자 발표도 제각각이다. 그래서 따로 앞서 포스팅한 지원 학교별 지원 자료에 날짜들을 잘 입력해서 스스로 확인해야 한다.
MATH
2023년 10월
10월은 특별히 공통의 일정은 없다.
대학별로 면접을 진행하는 학교를 오가며 면접을 응시할 수 있다.
그리고 9월 모의고사보다는 다소 중요도가 떨어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수능 직전 마지막 교육청 모의고사를 통해 점검을 할 수 있다.
2023년 11월
11월은 수능과, 정시 학생부 작성 기준일이 있는 달이다.
대부분의 활동이 수능에 맞춰져 있다. 수능을 응시하고 나면, 많은 학생들이 큰 부담은 내려놓을 수 있는 시기이다. (희비가 엇갈리기는 하지만 말이다.)
2023년 12월
12월에는 특별한 일정이 없지만, 수시 전형에 응시한 학생들의 합격자 발표들이 계속적으로 나오는 날이다.
수시에서 원하는 대학에 합격한 경우, 12월 부터는 마음 편히 지낼 수 있게 된다. 정시를 진행하는 학생들의 부러움을 사게 된다.
수시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은 12월 29일(금)이다. 그 뒤로는 수시로서 대학을 갈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또다시 수시를 원하면 재수를 해야하고, 정시를 원하면 1월에 지원을 하면 된다.
2024년 1월
1월은 정시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수시와 달리 정시의 경우는 가, 나, 다군으로 구분되어 있어 일정이 단순하고 기억하기 쉽다.
만약 정시 등록 마감까지 등록을 하지 못하는 경우라면 재수(N수), 취업 등의 선택의 기로에 놓이기 된다.
물론 전문대학, 전문학교의 선택지가 남아있기는 하다. 전문대의 경우는 수시 및 정시 전형의 기간이 굉장히 길고 또 수시 횟수 제한에 있어서도 아무런 제약 없이 없다.
전문대학과 전문학교는 다음 포스팅을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