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IMFLEX in 자료 — 2024년 7월 22일

중고등학생을 위한 수학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소개 1 - 그래프 그리기

수학 그래프를 손쉽게 그릴 수 있는 도구를 소개한다.

1. 알지오매스

이름 하나 참 잘 지었다.

대수(Algebra)와 기하(Geometry) 학습을 돕는 수학 도구로, 일반적으로 수식의 시각적인 표현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개발하였고, 교육부에서 열심히 홍보하며 밀고 있다.

그래서 관련 대회가 지속적으로 있고, 우수 콘텐츠들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고 있다. 일반적인 평면좌표에서의 그래프 부터, 3차원의 도형과 블록코딩 등 다양한 기능을 소화해낼 수 있는 유용한 도구이다.

무엇보다 국내에서 개발하였다는 것, 한글, 무료라는 점이 매력적이다.

무료 디지털 교실 활동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로, 해외에서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교육적인 목적으로 개발되었기에 학생과 교사가 활용하기 좋다.

사실 발표자료를 만들거나 할 때, 학생들이 데스모스를 쓰는 이유는 "뭔가 있어보이고 싶어서"에 가깝다.

알지오매스를 쓰기에는 뭔가 국내용이라 특별해 보이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라, 뭔가 해외에 것을 통해 괜히 있어보이게 하고 싶어서(?) 사용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있다. 기능상으로 분명히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해도 됨에도 불구하고!

그래서 일부러 영어로 변환하여 발표에 사용한다! (주소에서 /?lang=ko 를 /?lang=en 로 바꾸면 영문으로 바뀐다.)

한국 수학교육 현장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었던 프로그램이다. (그 이전에는 GSP라는 것을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했었는데, 요즘은 시들하다. 과거 GSP는 유료로 비싸게 각 기관에 팔았던 정책을 가지고 있었고, 그 가격 대비 성능은 대단치 않았다.)

지오지브라는 손쉽고 유용하게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여전히 교육현장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다.

어플로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학생들의 경우는 지오지브라의 발음에 특정한 단어를 반복하며, 키득거리며 웃는 경우가 많다. 😅

지금까지는 주로 수식을 그래프를 그리거나, 평면도형과 입체도형을 그리는데 유용한 도구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이 도구들은 단순히 수학에서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각종 발표자료에서 발표자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예를 들어 과학이나 의학에 관한 자료를 만드는데, 그래프를 사용해서 나타낼 때 자신의 의도에 따라 손쉽게 해당 그래프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 중에 하나쯤은 사용해 보길 권한다. 발표할 때 뭘 선택해야할지 고민된다면,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그냥 적당히 고르면 된다. 😄

- 손쉽게 대중적으로 활용하려면 - 알지오매스
- 발음으로 학생들을 웃기려면 - 지오지브라
- 뭔가 있어보이려면 - 데스모스 영문판

그 외에 수학 관련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