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자퇴 현실적인 방법
중학교 자퇴 현실적인 방법
여러 번 언급했지만, 중학교는 자퇴가 없다.
일반적인 규정과 절차를 알고 싶으면 아래 포스트를 참고하자.
중학교에서 학교를 그만두고 싶은데
실질적인 방법을 빠르게 확인하고 싶다면, 아래 내용을 참고하자.
1. 가장 깔끔한 방법은 병원 진단서다.
학교 입장에서는 선호하지 않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학생 입장에서는 깔끔하다.
- 장점 : 시기와 상관없이 언제든 서류만 있으면 된다. 학교와 불필요하게 연락을 주고 받거나, 가정 방문 등의 번거로운 절차를 피할 수 있다.
- 단점 : 학교에 서류를 제출하고 승인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승인을 안 해주면 진행이 안 된다. (하지만, 진단서에 문구가 아래 링크처럼 적혀있으면 학교에서 안 해주기 어렵다.)
- TIP : 진단서 발급 전에 취학에 관한 내용이 불가함을 문구에 기입해달라고 요청해야 효력이 생긴다. 그냥 받았다가 다시 또 받으러 가야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아래 진단서 링크 참고)
양식은 지역별로, 학교별로 다를 수 있으니 학교에 요청해서 받는 것이 좋다.
경우에 따라 학부모 의견서를 요청하는 경우가 있다. 그 경우는 아래 샘플과 유사하게 적으면 된다.
2. 수업 출석일수 부족
마땅히 진단서를 받을만한 사유가 없으면, 학교에 나가지 않으면 된다. 그런데, 그 결정의 시기가 중요하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45조에 의해 수업 일수는 매년 190일 이상 확보해야한다. 대부분의 학교는 재량휴업일 등을 원활히 운영하기 위해 190일에 맞추는 학교가 많다.
결석을 통해 유예(자퇴) 되려면, 1년 중 3분의 1 이상 수업일을 빠져야 가능하다. 보통 1년에 수업일 수가 190일이상이다. 3분의 1 이상 결석을 해야하므로, 최소 64일 결석을 해야 한다.
10월에 갑자기 자퇴해야겠다고 생각이 들면, 남은 수업일수에 따라 결석 일수를 채울 수 없기 때문에 불가능할 수도 있다. 그러니 남은 날짜들을 미리 살펴야 한다.
또한 결석이 길어지면, 학교 및 사회복지사, 경찰 등에서 아동학대, 범죄 등을 우려하여 학교 내교통지서 발송, 가정 방문 진행 등의 절차를 원칙적으로 거쳐야 한다. 따라서 학교별로 대응이 상이할 수 있지만, 번거로운 일이 생길 수 있다.
- 장점 : 병원에 갈 필요가 없다. 진단서에 돈을 쓸 이유도 없다. 결석만 하면 된다.
- 단점 : 1년간 결석일수가 모자르면 할 수 없다. 결석 일수가 채워질 때까지 시간이 걸린다. 간혹 결석 기간 중 교사, 경찰, 사회복자사의 가정방문이 있을 수 있다.
3. 고등학교 자퇴는 정말 쉽다.
번외로 고등학교 자퇴의 경우는 정말 쉽다. 의무교육이 아니기 때문이다. 앞서 중학교 자퇴라고 말한 부분은 대부분이 중학교 자퇴를 궁금해하고 검색하기 때문에 쓰는 표현이지, 실제 중학교는 자퇴가 없다. 정원외 관리만 있을 뿐이다.
반면 고등학교는 진정한 자퇴가 있다. 자퇴원을 쓰겠다고 학교에 문의하면 된다. 그러면 상세하게 설명해 줄 것이다.
고등학교 자퇴는 문제가 있는 학생들이 하기도 하지만, 입시를 위한 목적으로 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특별히 눈치보지 말고 자퇴를 해도 괜찮다.
검정고시를 보고, 수능 공부를 열심히 하여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 자퇴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것이다.
자퇴와 달리 퇴학은 징계의 한 형태이므로, 퇴학은 안 좋은 꼬리표를 달며 살 수 있으니 조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