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고] 합격 생활기록부 - 봉사활동

[비회원 일부 미리보기 가능] 봉사활동은 얼마나 특별한가?

[영재고] 합격 생활기록부 - 봉사활동

봉사활동

전혀 특별함이 없다.

여기서는 봉사활동 영역에 있어서 전혀 특별하지 않아도 영재고에 합격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봉사활동은 중고등학교를 통틀어서 많이 소외(?)되었다. 기회도 많이 줄었고, 또 입시에서도 영향력도 많이 줄었다. 그래서 봉사활동을 많이 하는 학생들이 예전만큼 많지 않다.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다. 대학 입시에서도 교외봉사활동을 인정하지 않고, 교내 봉사활동만 인정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단 한 가지 중요하게 생각해야할 것이 있다.

SKY, 영재고와 같은 곳에서는 어떤 학생을 뽑고 싶어하는지를 말이다.

리더십, 인성, 자기주도성 등등... 다 좋은 능력이지만, 기본적으로 학업을 이어나가는 학교 입장에서는 "학업적 능력"이 뛰어나지 않은 학생을 뽑을 이유가 없다.

다소 다른 부분이 부족하더라도, 학업적으로 압도적인 능력을 보인다면 충분히 합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학업적으로 안 되면서 봉사를 해서 좋은 학교로 진학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없을 것이다.

봉사활동은 교내봉사활동을 열심히 참여한 정도면 충분하다.

적극성과 봉사정신을 보다 어필하고 싶다면, 교내에서 역할을 맡아서 봉사하는 것들에 지원하면 된다. 급식배식도우미, 기자재도우미, 수학교과도우미 등 학교의 각 부서에서 필요로 하는 봉사활동 역할에 참여하는 것이다.

그리고 대학입시에서 강력하게 어필하고 싶다면,
"학생주도 프로젝트 봉사"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이것은 학교별 편차가 있을 수 있다.

학교 담당자가 제대로 모르거나, 제대로 홍보를 안 해서 운영조차 안 하고 넘어가는 학교도 있다. 반면, 수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학생주도 프로젝트 봉사를 진행하며 봉사활동 실적과 관련 특기사항까지 행동특성 종합의견에 기재해 주는 학교도 있다.

"학생주도 프로젝트 봉사"만을 가지고도 긴 내용의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므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별도의 포스트를 참고하도록 하자. 앞으로 입시 변화와 함께 차츰 관심을 기울이는 학교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