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고 자소서 (자기소개서)
정답은 아니지만, 영재고 합격 자소서 사례를 참고하면 방향을 알 수 있다. 참고하는 정도로만 활용하자.
최종합격
현재 OO영재고 재학 중
1. <우리 학교에 지원하게 된 동기를 지원자가 희망하는 진로와 연계하여 구체적으로 서술하시오>(500자)
도서관에서 박경미 교수의 “수학 콘서트 플러스” 라는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는 여러가지 흥미로운 수학에 관한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그 중에서도 타일링과 이차곡선이라는 부분이 재밌었습니다. 우리 일상생활속 화장실 속 바닥 타일, 아르키메데스 타일링 같은 타일링과 하트 그래프, 월뿔곡선 같은 신기한 곡선들을 보면서 수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후 일상생활에서 찾아볼 수 있는 수학 관련된 구조물이나 현상들은 연구해보고 그 내용을 친구들에게 공유하고 설명해 주면서 자연스럽게 수학교수가 되고자 하는 꿈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수학과 과학의 도시에 자리잡은, 지역적 이점이 있는 OO영재고등학교가 저와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OO영재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저와 같은 흥미를 가진 친구들을 만나 여러 탐구활동도 해보고 선생님들을 통해 일반고에서는 배우지 않는 수학, 과학에 대한 깊은 영역에 대한 배움을 얻고, 제 진로에 한 발자국 나아가보고 싶습니다.
2. <수학 또는 과학 분야에서 도전,창의,열정을 발휘했던 경험(높은 지적 호기심, 과제집착력, 논리적 사고능력,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등)과 그 경험을 통해 변화하거나 성장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하시오> (1000자)
중학교 1학년 과학 수업 중 풍력발전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선생님께서 보여주시는 풍력발전기의 프로펠러 모양이 왜 다 일정한지, 개수는 왜 3개인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직접 실험을 진행하여 왜 풍력발전기의 프로펠러 모양이 일정한지 실험해 보았습니다. 프로펠러 개수는 똑같이 3개로 고정하고, 조작변인을 날개의 길이로 해서 긴 것, 중간 것, 짧은 것 이렇게 세 가지를 각각 모터에 달아보고 바람에 날려 돌아가는 횟수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같은 질량에서는 날개의 길이가 긴 것이 가장 효율이 좋았습니다. 두번째로 모양에 따라 분류했는데, 수직 사다리꼴, 긴 삼각형, 긴 역삼각형, 반타원형, 긴타원형, 등변사다리꼴, 일자형 이렇게 7개의 프로펠러로 실험을 해봤는데 실제로 긴역삼각형에서 모터의 전압이 1.33v로 가장 낮은 일자형인 0.97v보다 0.36v나 높았습니다. 다음은 조작 변인을 날개의 각도로 해봤는데 10도, 15도, 20도, 25도, 30도 이렇게 5가지를 실험 해보니깐 모터의 각도가 15도 일 때 1.62v로 가장 낮은 30도일때 1.04v보다 0.58v나 높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발전량을 더 높일 수 있는 구조물을 생각해봤는데 베르누이 구조물이 생각났습니다. 짧은 사각뿔대에서 밑면 두개를 뚫어놓는것인데, 단면적이 작을수록 유체의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발전량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실험해보니 발전량이 크게 커지지 않았습니다. 이 이유를 분석해봤는데 제가 사용한 구조물의 재질의 마찰력이 컸고, 입구와 출구의 크기 비율이 맞지 않았습니다. 이 실험을 통해 사소해 보이는 물건도 많은 과학적 원리가 숨겨져 있고, 새로운 시도와 발명은 한다는 것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지 알게되었습니다. 이 작은 실험에도 많은 실패와 도전이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시 탐구하고 분석하는 과정에서 실험하는 즐거움과 희열을 느꼈습니다.
3. 가정 및 학교 환경에서 자기주도 능력( 자아효능감, 자기주도 학습태도, 학습이해 밑 활용능력, 학습전략 등)을 키우기 위한 지원자의 노력과 그 노력을 통해 변화하거나 성장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하시오 (1000자)
저는 공부를 꾸준히 열심히 하려면 체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체력을 키우고 유지하기 위해서 매일 운동을 30분씩 했습니다. 집 앞에서 줄넘기를 하거나 자전거를 타면서 체력을 키우고,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잠도 6시간 이상씩 규칙적으로 자면서 컨디션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막았습니다. 또한 저는 공부를 계획표를 세워서 했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의 계획, 일주일 동안의 계획, 한달 동안의 계획 이렇게 3개를 나눠서 정해놨습니다. 예를들면 하루동안 오늘 배운 수업 교과서로 정리하기, 모르는 건 인터넷 강의 듣기, 한달동안 배운 요약 정리한 내용 살표보기, 수능이나 모의고사 문제 풀어보기같은 것들을 했습니다. 그리고 수학이나 과학같은 관심있는 과목을 공부하다가 모르는 개념이나 문제가 나오면 교과서를 찾아보거나, 그것과 관련된 논문을 KISS라는 앱에서 찾고 읽어보거나, 수학이나 과학 책을 읽었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풍화작용에다가 안정성에 관한 확률을 적용해보면 어떨까 하고 관련된 논문을 찾아본 적이 있는데, 암반 사면의 안전성에 대해 다룬 논문은 읽어본적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모르는 것이 생기면 그냥 넘어가지 않고, 구글을 검색하거나 학교선생님께 여쭤보거나 하는 습관들이 저를 더 성장하게 만들고 배운 개념들을 활용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어려운 수학문제를 풀 때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이용해 풀고 지우고 하면서 원리를 깨닫고, 결국 문제를 해결합니다. 이를 통해 문제를 풀고 나서의 성취감과 즐거움을 느낍니다. 실제로 영재고등학교 기출문제를 풀어봤는데, 그 중 너무 흥미로운 기하문제가 있었습니다. 너무 흥미로운 기하 문제여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제2 코사인법칙, 방멱정리, 사인정리, 스튜어트 정리 등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적용해 보았습니다. 결국 삼각비를 이용하는 문제라는 것을 깨닫고 문제를 해결해본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