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고 성취도 C로 합격 가능할까?
2단계 합격, 불합격
해마다 8월쯤 되면 영재고 2차 발표가 나오고, 그에 따라 희비가 엇갈린다. 누군가는 붙고 누군가는 떨어지지만 그 원인에 대해서 수험생인 학생과 학부모가 사실 알 방법이 없다.
그래서 때로는 그 떨어진 원인을 내신성적에서 찾는 경우들도 종종 있다.
그렇다면 과연 내신생적에 있어서 어느정도여야 하는 것일까?
ALL A ?
실제로 많은 학생들은 all A인 상태에서 영재고에 접수한다.
그러다보니 영재고 진학을 희망하는 중학생들은 영재고에 지원하기까지 정말 A를 받기 위해 사실 온갖 마음고생을 한다.
심지어 OMR 답안을 밀려써서 A를 놓쳐서 세상이 떠나갈 듯 울며 좌절하는 학생들도 있다.
학부모 조차도 수년간을 영재고만을 바라보고 준비했는데, 중학교 내신에서 A를 못 받았다고 모든 것이 다 무너졌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그럴 필요 없다.
사실 그럴 필요까지는 없다.
성적이 All A여도 자기소개서와 추천서가 제대로 나오지 않은 학생보다 A와 B, 심지어 C가 섞여 있는 학생인데 자기소개서와 추천서가 잘 나온 학생들이 더 합격률이 좋다. (물론 All A이고 자기소개서, 추천서가 잘 나오는 학생들이 가장 좋다.)
B가 10개가 넘게 있는 학생이지만 2단계까지 순조롭게 붙은 학생
B뿐만 아니라 C까지 있는 학생이지만, 마찬가지로 2단계까지 무난히 합격한 학생
물론 해당 학생들은 서울과학고로 지원하지는 않았다.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불안했기 때문이다. (합격자 발표 게시 형태를 보면 알겠지만 , 경기과학고와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로 지원했다. )
그렇다고 서울과학고는 All A여야 하는 것일까? 그것은 아니다. 앞선 포스트에 서울과학고에 합격한 학생들의 자료를 참고해보자.
그러하니
혹시나 성취도에서 B또는 C가 있다 하더라도, 좌절하지 말고 2단계, 3단계 전형에서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준비하면 된다.
아직 내신성적이 확정되지 않은 1, 2학년이라면 물론 A를 받도록 노력해야 한다.